이제 이런 글을 써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슬프다.

비비크림이 최고라고 믿어왔건만 최근 비비를 바르면 뭉치기도 하고 뜨기도 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가끔은 밀리기도 하더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싶지만 쌩얼로 나갈 엄두도 나지 않아 샘플로 받아 구석에 박아뒀던 메베와 파데를 꺼냈다. 메베 3 파데 1의 분량으로 섞어서 슥슥 펴발랐더니 우와!!

너무 건조해서 입술에도 바르지 못하고 굴려두던 슈가피치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 뺨에 펴발라보니 우와!! (2) 살짝 발라서 많이 티나는건 아니였지만 훨씬 생기발랄해보이고 어려보이더라. 더운데 가면 볼빨간촌년이 되곤해서 바르면서도 내가 잘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내 생각이 틀리단걸 알았다. 훨씬 나았기때문에 열심히 테크닉을 갈고닦아 더 예쁘게 바르고싶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비비크림을 발랐더니 또 뭉쳐서 슬픈 김에 포스팅. 우울한데 팩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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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빈 크림도 주문해볼까해서 들어간 미샤. 365 헤어미스트가 좋다고해서 하나 담는다는게...

어퓨 네이처 립앤치크 팟루즈_[슈가피치] : 짐승용량이라 하나 사면 평생 씁니다 횽님, 이라는 말에 넘어가서 구입. 정말 크고 소량으로 발색이 잘된다. 브라우니 핑크나 페일 핑크를 사고 싶었는데 브라우니는 티가 안날 것 같아서 패스, 페일 핑크는 핑크라 패스, 러브휴잇이 품절이 아니였다면 그걸 샀겠지만 아이스피치가 잘 어울려서 색이 비슷해보이길래 이걸로 구입. 그런데 슈가피치는 건조하고 아이스피치보다 좀 더 형광빛이 돌아서 얼굴이 까매보인다. 양은 짐승인데 언제 다 쓸지 벌써부터 걱정. 다음에 화장 잘 배운 다음에 치크로도 써봐야겠다.

어퓨 퓨어 브라이트 클렌징 오일 : 베리폼클과 함께 사용하면 찰떡궁합인 향. 아세로라향이 난다. 물을 묻히지 않은 손으로 두번 펌핑해서 구석구석 한번 핸들링 해준 후 물을 묻혀서 문질러주고 해면으로 닦아내는데 그냥 그대로 놔두기엔 좀 미끄덩해서 불안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폼클로 한번 더 헹궈주는데 이중세안을 해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해지는 일이 없어서 마음에 든다. 용량이 커서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다 쓴다면 다시 구입할 예정이다.

어퓨 보태닉 가든 블랙빈 링클다운 크림 : 원래 사려던 것. 마침 사용중인 크림이 얼마 남지 않았길래 블랙빈으로 라인을 맞춰봤다. 로션은 원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크림으로- 그냥 무난하다. 밤에 삼종세트를 다 바르면 얼굴이 조금 무거운 느낌을 받곤하는데 겨울이라 무겁게 느껴질수록 마음이 놓이더라. / 3개월 정도 사용 후 느낀 점은 무거운 것에 비해 보습효과가 적다는 것. 스킨로션을 바꾼 후 피부가 탱탱해졌다 ㅠㅠ

프로큐어 365 헤어미스트 (스위트 프루츠) : 향이 좋다. 머리를 말리기 전, 말리고 나서 한번씩 뿌려주곤했는데 최근에 펌을 한 후로 에센스를 사용하기때문에 뒤로 밀려난 비운의 미스트; 자주 뿌려주면 좋다고해서 이제라도 다시 뿌릴까 고민중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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